전남 김영록 지사, ‘신종 코로나’ 대응 동부권 점검
전남 김영록 지사, ‘신종 코로나’ 대응 동부권 점검
  • 조광태 기자
  • 입력 2020-02-02 00:39
  • 승인 2020.02.02 2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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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의료원 음압격리병동, 선별진료소 대응체계 등 운영상황 점검
- 진료소 2천800여명 의료용 마스크 2만 8천매(1인 10매) 배부
- 감염증 의심환자 조기진단, 감염예방 위한 이동형 엑스레이(X-ray) 설치 점검
김영록 전남 도지사
김영록 전남 도지사

[일요서울ㅣ남악 조광태 기자] 전남도 김영록 지사는 1일 음압격리병동을 갖춘 순천의료원을 방문 선별진료소 대응체계 등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전남은 인접한 전북(군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도내 유입될  수 있는 다양한 경로를 예상하고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등 총력을 다하고 나섰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날 현장점검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차단과 유사시 상황 악화를 대비해 선별진료소, 음압격리병상 운영 등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선별진료소 운영 의료인의 감염 예방을 위해 관련 의료인 2천800여명에게 의료용 마스크 2만 8천매(1인 10매)를 배부했으며, 시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감염증 의심환자 조기진단과 감염예방에 따른 이동형 엑스레이(X-ray) 장비 설치와 함께 지난 1월 30~31일 시군 보건소와 의료기관 등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55개소 운영 상황에 대한 점검도 모두 마친 상태다.  

특히 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옷소매로 입․코 가리고 기침하기 등 예방 행동수칙을 꼭 지키고, 중국 방문 후 발열과 호흡기 증상 등 감염증이 의심되면 병·의원 방문 전에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시군 보건소에 반드시 신고토록 당부했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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