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대응 현황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대응 현황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2-01 18:21
  • 승인 2020.02.02 0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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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1일 오후 5시 기준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국 확진자는 12명이고, 경남도는 현재까지 확진자 없다.

조사대상 유증상자(의사환자 포함)는 현재까지 총 23명이며, 22명은 격리해제됐고, 1명은 현재 검사 중에 있다.

격리해제 22명 중 감시 기간이 종료되지 않은 14명은 하루에 2번 시군보건소에서 유선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하며 능동감시 중에 있으며, 도에서도 직접 확인하며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와 비교하면, 유증상자(의사환자포함) 1명이 증가했으며, 현재 검사 중인 1명은 결과가 나오는대로 발표 예정이다.

자가격리대상자는 현시점 16명으로, 1일 오전 9시 대비 1명이 증가했다. 자가격리대상자는 하루 2번 시군보건소에서 유선으로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있고, 도에서도 직접 확인하고 있다. 특히 지난 31일, 도 공무원이 자택을 직접 방문해 대면조사를 했다.

1월 13일부터 23일까지 도내 입국한 우한입국자 전수 조사대상자(외국인포함)는 모두 26명으로 이 중 8명은 능동감시 중(외국인 1명 포함)이며, 감시기간이 종료된 사람은 18명이다. 우한입국자 전수 조사 대상자는 1일 오전 9시와 비교하면 변동사항은 없다.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 오전 영상회의실에서 정부 대응상황 점검회의와 시ㆍ군 부단체장 화상회의를 잇달아 진행하고 있다.

감시기한 미도래 대상자(38명)에 대해 도ㆍ시군 이중 감시체계를 시행한다. 또 시ㆍ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1:1 대상자 관리를 도에서 한번 더 점검해 촘촘한 감시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119’로, 도민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신고접수와 상담이 가능해졌고, 보건소 선별진료소 20개소에 이동식 x-ray 촬영기 구입 예산 20억 원을 지원했다.

오는 3일부터는 역학조사관 2명이 추가 배치돼 역학조사가 진행 할 예정이다.

【주요 참고 용어】

○ 확진환자(confirmed case)
- 의사환자 중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따라 감염병 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자

○ 의사환자(suspected case)
- 중국 후베이성(우한시 포함)을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증 상(기침, 인후통 등)이 나타난 자

○ 조사대상 유증상자(patient under investigation, pui)
- 중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폐렴이 나타난 자 영상의학적으로 확인된 폐렴

○ 자가격리대상자
- 최근 14일 이내(후베이성 외 중국을 떠나온 후 14일 이내)에 중국을 방문한 사람 가운데 발열(37.5도 이상)과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나타난 자.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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