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개발인 대상’ 받아
‘사회개발인 대상’ 받아
  • 박지영 기자
  • 입력 2007-12-27 10:07
  • 승인 2007.12.27 10:07
  • 호수 713
  • 4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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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섭 전 문체부 장관 등 3명

이민섭 전 문화체육부 장관(69), 박천수 성민상사 회장(69), 권오일 동방정밀 회장(63)이 제1회 자랑스런 사회개발인 대상을 받았다.

이들은 최근 서울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린 ‘중앙대학교 사회개발대학원동창회(회장 김충식)’ 주최 제1회 자랑스런 사회개발인 대상 시상식에서 상패와 부상을 받았다.

정치·사회·문화·체육분야 수상자인 이 전 장관은 1993년 초대 문체부 장관으로 일하면서 국민 문화수준 향상과 체육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실천 등 업적들을 남겼다. 서울대 사대부고, 서울대 정치학과, 중앙대 사회개발대학원(사회복지학과 전공 석사·31기), 경희대 대학원(행정학 박사)을 나온 그는 춘천지역구에서 4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금은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국위선양·사회봉사분야 상을 받은 박 회장은 1980년 담요전문회사를 세워 세계 150여 국을 방문, 수출해왔다. 세 번에 걸친 무역의 날 수출탑, 훈장 등을 받은 게 이를 잘 말해준다. 서울 환일고, 중앙대 사학과 및 사회개발대학원(행정학 석사·18기) 출신으로 국제라이온스 부총재 및 차기 총재로 활동하고 있다.

중소기업기술혁신·사회봉사분야 수상자인 권 회장은 1983년 국산사무기개발에 목적을 두고 회사를 세워 사용자 중심의 제품설계와 인간공학적 디자인에 힘써왔다. 특히 국내 최초 자동수표압인기(db-8500)를 만들어 전국 은행에 4만여대를 공급했다. 여주중·고, 서울 문리사범대, 중앙대 사회개발대학원(1기), 서울대 최고산업과정을 졸업했다.

한편 사회개발대학원총동창회는 이날 밤 중앙대 박범훈 총장, 홍원표 부총장, 이숙희 사회개발대학원장, 유용태 중앙대총동회장(전 노동부 장관), 이의선 의종재단 이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원 개원 40주년 기념식 및 송년의 밤 행사도 가졌다.

김충식 회장은 “지난해 각종 동문 만남 행사, 저명인사 초청 조찬간담회 등을 통해 회원 확충 및 단합을 꾀했다”면서 동문·학교·재학생간의 유대 강화에 적극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박지영 기자 pjy092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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