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태안 앞바다 기름제거 봉사활동
하나금융그룹, 태안 앞바다 기름제거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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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12-26 12:58
  • 승인 2007.12.26 12:58
  • 호수 37
  • 5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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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 봉사단 구성, 기름띠 제거 및 재난물품 지원

하나금융그룹이 충남 태안군 해상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사고의 수습을 돕기 위해 임직원 200여명을 급파해 방제 지원활동에 나섰다.

이번 방제활동은 ‘서해안 기름 유출’이 태안반도 전체로 번짐에 따라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환경오염에 따른 대민 피해
를 하루라도 빨리 줄이고자 ‘하나금융공익재단’과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가 ‘긴급재난봉사단’을 구성, 즉각 봉사활동에 나선 것이다. 이날 펼쳐진 봉사활동은 그룹 임직원과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임직원 200여명이 오전 9시부터 참가, 기름으로 뒤덮인 해수욕장 바닷가에 흡작제를 뿌리고 기름을 퍼나르는 등 수작업으로 방제작업을 벌였다.

또 준비해온 ▲흡착제 ▲원유방제물품 ▲방제복 ▲장화 등의 방제물품을 작업자들에게 현장에서 배포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매년 발생하는 훙수, 태풍, 기타 재난 피해에 대비해 재난 발생시 구호활동을 위해 지난 6월부터 긴급재난 봉사단을 결성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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