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 3대 명촌 구림마을, 영암도기박물관, 군립하정웅미술관 방문
- 김창조가야금산조기념관, 한국트로트가요센터 방문 등 힐링 시간

[일요서울ㅣ영암 조광태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30일 영암에서 동계 훈련중인 야구 전지 훈련팀의 학부모 30여명과 함께 농∙특산물 홍보 및 영암군 문화기행 행사를 개최했다.
2020년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1월 2일부터 영암에서 전지훈련 캠프를 차린 대치, 성남, 경원중학교 야구부 자녀를 따라 한 달 간 영암에서 숙식을 하고 있는 학부모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군의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자리였다.
전지훈련팀 학부모들은 호남 3대 명촌인 구림마을, 영암도기박물관, 군립하정웅미술관과 여름 대표 휴양지인 자연형 계곡 물놀이장인 기찬랜드 내의 김창조가야금산조기념관과 작년 10월에 개관한 한국트로트가요센터를 방문하는 등 코스별로 마련된 남도의 멋을 즐기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영암군 농∙특산물판매센터(기찬장터)를 방문하여 월출산의 기를 받으며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한 달마지쌀 골드, 맛과 영양이 풍부한 무화과 가공품, 쫄깃쫄깃하며 간식하기 좋은 대봉감 말랭이, 다이어트에 좋은 영암 황토고구마 등의 농∙특산물 체험과 함께 구매까지 연계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김태광 대치중학교 야구부 학부모회장은 “전지훈련 동안 쌓여던 피로가 문화기행을 통해 풀렸고, 특히 품질과 맛이 훌륭한 영암군의 농특산물을 현장에서 보고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며, 군이 준비한 행사에 대해 고마워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매년 영암군을 찾아주는 3학교 야구부에 감사드리며, 이 행사를 시작으로 체계적인 고객관리로 평생고객 확보와 수도권 직거래 시장 개척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