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지난 30일 서구 ‘가재울꿈어린이도서관’ 기공식에 참석,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를 추진 광폭행보에 나섰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서 인천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교육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가재울꿈어린이도서관’은 인천시교육청서구도서관의 주차장 부지에 세워지는 어린이특화도서관으로 지하1층 지하주차장과 지상4층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작년 7월 인천시교육청과 서구청은 ‘가재울꿈어린이도서관’ 운영에 관한 협약(MOU)를 체결하고, 2020년말 준공 이후 인천시교육청이 위탁하여 유아동의 발달과정에 따라 책과 함께 하는 놀이, 문화 등을 다양하게 제공하는 아동친화 어린이도서관으로 운영하기로 하였다.

도성훈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아동의 창의력 증진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기초자치와 교육자치의 모범적인 협치사례로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를 추진하는데 구심적 역할을 할 것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하였다.

인천시교육청은 이 외에도 ‘책날개 입학식’과 성인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북리스타트’운동도 펼쳐 인천 독서생태계 조성에 앞장 설 계획이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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