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서구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입주민의 복리증진을 목적으로 ‘2020년 공동주택관리지원 사업 및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관리지원 사업은 사용검사일 기준 1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및 다세대주택)단지가 신청대상으로, 사업내용은 단지 내 도로 포장 및 부속시설 보수, 어린이놀이터 보수, 경로당 보수, 재난 예방을 위한 시설물 보수․보강 등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월 3일부터 3월 2일까지이며, 신청서류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또는 입주자 동의서, 공사비 산출도서(견적서) 등이다.
구는 지난 2006년부터 2019년까지 726개 단지에 64억여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로 공동주택의 공용시설 노후화에 따른 재난 예방을 위한 보수·보강사업 및 관리주체가 없거나 연세가 높은 어르신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등 상대적으로 자체적인 시설 보수·보강이 어려운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을 위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현장조사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될 지원대상단지의 사업을 조기 완료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사용검사일 기준 20년 이상 경과된 30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임의관리 아파트, 연립 및 다세대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과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도 함께 추진한다고 했다.
공동주택관리 보조금지원 사업 및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주택과 주택관리팀에 전화해 문의하거나, 서구청 홈페이지새 소식을 확인하면 된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