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 및 조경 정비로 완충녹지 기능 확대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원이·창이대로(명서ㆍ봉곡ㆍ사림동) 완충녹지 구간에 보도 이설 정비, 수목 식재 공사를 착공해 완충녹지를 정비하고 기능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완충녹지 내 단독주택지와 연접한 수목의 과도한 성장으로 인한 가을철 낙엽피해와 나무뿌리에 의한 담장 균열, 우·오수관 막힘 등의 문제점을 수목 이식, 제거 등 환경개선공사로 해결했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6월까지 노후 보도를 정비하고, 보도이설 구간에 완충녹지 기능 강화를 위해 교목 가시나무 외 10종 620주, 관목 남천 외 5종 2만 5996주, 초화류 맥문동 외 6종 25만 350본을 식재 완료할 계획이다.
곽기권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이 일대의 보행자 통행불편 해소 및 주변 환경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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