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 전임원, 연탄배달 봉사
LIG손해보험 전임원, 연탄배달 봉사
  • 정혜영 기자
  • 입력 2007-12-18 16:13
  • 승인 2007.12.18 16:13
  • 호수 36
  • 5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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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흘려 노력해 경영성과 창출하자” 한 목소리

LIG손해보험 김우진 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원 전원이 지난 6일 송파구 거여동 일대 저소득 아동 가정에 희망이 가득 담긴 연탄을 배달했다. 이날 김우진 사장 이하 LIG손해보험 임원 20명과 LIG희망봉사단원 30여명은 연탄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10개 가정에 3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한 것. LIG손해보험은 연말연시인 12월 한 달을 나눔의 달로 정하고, ‘따듯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일 임원진의 거여동 연탄배달을 시작으로, 12월 중 전국 100개 봉사팀으로 구성된 ‘LIG희망봉사단’이 ‘사랑의 연탄나눔운동’과 연계해 ‘소외되고 상처받은 아동’ 가정에 연탄을 전달할 예정이다.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 장갑과 토시, 앞치마와 봉사조끼로 무장하고 시작한 봉사활동이었지만, 정성을 가득 담아 연탄을 나르는 가운데 이마에는 어느덧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혔다. 경영진답게 봉사활동을 하며 흘린 땀을 보면서 회사 경영도 땀 흘려 노력해 성과를 창출해내자고 한 목소리로 결의하기도 했다.

김우진 사장은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는 안도현 시인의 시구를 인용하며, “LIG손해보험이 고객과 사회에 뜨거운 그 무엇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봉사의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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