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달성군(군수 김문오) 보건소는 29일, 중국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지역사회 내 전파 및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달성군의사회와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최근 중국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해외로 급속확산 및 국내에서 4번째 확진환자 추가발생으로 위기경보 단계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격상(2020.1.27.)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관내 의료기관에서 내원자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안내문을 게시하여 예방수칙을 홍보토록 했다.
또한 문진 시 중국여행력 및 의심증상 등을 확인하여 사례정의에 부합할 경우 지체 없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관할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달성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지역사회 내 전파방지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대책반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현장대응팀을 구성하여 의심환자 발생시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 중이다.
뿐만 아니라 예방수칙 안내를 위하여 지하철 및 노인공공기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안내문과 손소독제 등의 위생용품을 배부했고, 향후 예방 홍보물품을 추가 구매하여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배부할 예정에 있다.
한편, 지역 내 중국입국자를 추적 조사 및 접촉자 발생에 대비하여 1:1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모니터링을 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전파 방지를 위하여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