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의 신사’. 사랑과 온정을 상징하는 산타클로스 축제가 강원도 정선 ‘하이원’의 아름다운 설원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국제산타클로스협회 한국지부 남철희 회장(59)은 오는 12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2007 대한민국 산타축제’를 연다. 남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사랑과 평화의 상징인 산타클로스 이름으로 종교, 언어, 인종차별 없는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다.
축제를 총괄지휘하는 남 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가정이란 울타리가 없는 어린가장들의 고통과 슬픔의 눈물을 닦아주고자 한다. 불우청소년과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크리스마스선물이 될 것”이라며 개최 소감을 밝혔다.
축제기간동안 소년소녀가장과 불우청소년을 위한 축하공연과 스키캠프가 열리며 행사기간 중 조성되는 수익금 및 기부금은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또 산타축제기간 중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YTNSTAR가 함께 하는 ‘라이브 파워 스페셜’ 콘서트가 하이원 마운틴 콘도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콘서트와 함께 화려한 불꽃축제도 곁들여 훈훈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수영 기자 sever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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