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활동 교육
완도해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활동 교육
  • 조광태 기자
  • 입력 2020-01-30 12:35
  • 승인 2020.01.30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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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비함정과 파출소에서 선박검문검색, 응급환자 이송 시 필요한 교육
- 신체와 복장 세척ㆍ소독과 검역과 방역활동 통한 유입과 확산 방지 노력
지난 29일, 완도해경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활동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29일, 완도해경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활동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일요서울ㅣ완도 조광태 기자] 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지난 29일 전용부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차단과 예방활동을 위한 자체 교육을 실시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중국 우한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에서도 4명의 감염확진환자와 57명의 의심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경비함정과 파출소에서 선박검문검색, 응급환자를 이송할 때 개인의 신체와 복장을 세척ㆍ소독 하는 등 검역과 방역활동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감염예방물품을 추가로 배정하고, 소독발판 설치하여 소독약 살포로 해육상으로의 유입과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박제수 서장은 "예방활동에 대한 반복 학습을 통해 더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해야한다"며, "완도 해경차원의 예방활동이지만 현장상황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를 위한 전단계이기에 최선을 다해 학습하도록 하자"고 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차단을 위해 방역에 노력할 것이며, 고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자는 마스크 착용을 통해 개인위생에 철저히 하고, 발병의심 시 의료기관, 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 콜센터(☏1399)로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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