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타계한 故 강권석 기업은행장
갑작스레 타계한 故 강권석 기업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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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12-06 15:00
  • 승인 2007.12.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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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권석(57) 기업은행장이 지난달 30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최근 지병이 악화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던 강 은행장은 이날 오전 7시 25분께 타계했다.

고인은 1973년 연세대를 졸업하고 그해 행정고시(14회)에 합격, 재무부 기획관리실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미국 뉴욕 총영사관 재정경제관, 금융감독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위원, 금융감독원 부원장 등을 지냈다. 이어 2004년 3월 기업은행장으로 임명됐고 올해 3월 연임에 성공했다.

강 행장의 이같은 성공은 겸손함으로 은행직원들 신임을 한몸에 얻어온데서 비롯됐다.

고인은 지난해 자산 100조원 달성, 순이익 1조원 대열에 들어가며 올 상반기 은행권 중 최고 실적 등의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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