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12월21일까지 연말연시를 맞아 조손가정 지원을 위한 자체적인 사랑나눔캠페인 ‘2007 따뜻한 겨울나기-희망의 온도 3100도’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적인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자선경매’, ‘사랑의 클릭’ 모금활동으로 전개된다.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지난달 24일,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신상훈 은행장을 비롯한 600여명의 신한은행 임직원들이 청계천에 모여 2만5천 포기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했다.
또한 서울을 포함한 부산, 대구, 광주, 강릉, 청주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총 1천 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하며, 이 날 담근 사랑의 김치는 전국 3천 세대에 저소득 가족들의 겨울나기를 위한 양식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인기연예인(이영애, 유재석씨 등) 및 임직원, 고객들이 기부한 소장품을 온라인 경매를 통해 낙찰된 금액이 기부되는 ‘사이버 경매’, 사내 사이버 모금채널인 ‘사랑의 클릭’행사를 통해 모금된 임직원들의 성금뿐만 아니라, 은행에서 동일금액의 매칭그랜트로 성금을 조성하여 제도적인 지원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 100여 세대에 난방비와 보온장구, 생필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듯한 겨울나기 행사를 해오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를 통한 직원들의 유대감 및 자긍심 고취와 함께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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