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지난 16일 2차 지방투어 첫 행선지인 충북 청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강삼재 기획팀장의 후보사퇴론을 언급한 것에 대해 “조금 지나쳤다”면서 “후보가 후보에 대해 사퇴를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BBK주가조작 의혹사건의 장본인 김경준의 귀국과 관련, “김씨 귀국을 계기로 이 사건이 정치국면에 큰 소용돌이 같은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 만큼 적어도 진상을 제대로 밝혀야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치권에서는 BBK사건을 계기로 이 후보가 반사이익을 얻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이 후보는 이에 대해 “BBK를 염두에 두고 (대선)출마를 결심한 것은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지영 pjy0925@dailysun.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