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건전댄스팀 사파리(SAFARI) 졸업 정기콘서트 ‘행복을 춤추는 아이들’
어린이 건전댄스팀 사파리(SAFARI) 졸업 정기콘서트 ‘행복을 춤추는 아이들’
  • 장휘경 기자
  • 입력 2020-01-28 20:06
  • 승인 2020.01.28 2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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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겨울방학을 맞아 자녀들의 스마트폰 과다사용, 게임중독, 학업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을 걱정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때에 어린이 건전댄스팀 사파리(SAFARI)가 다가오는 2월 1일 토요일 오후 2시에 **동에 위치한 SH서울주택토지공사 대강당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파리(SAFARI)는 어린이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밝게 자라도록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동아리로, 댄스뿐 아니라 독서토론, 영어회화, 인성교육 등 다양한 방과후활동을 겸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매년 2월에 열리는 졸업 정기콘서트로, 단원들이 이웃주민들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되었다. 올해 세 번째를 맞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발랄한 건전댄스와 아프리카, 남미의 전통문화댄스, 국내 유수의 댄스경연대회에 출전한 이들의 창작댄스를 선보인다. 또한 단원들의 진솔한 성장스토리를 담은 마인드톡, 일 년 동안의 활동상을 담은 사파리 뉴스 등으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사파리는 2017년 국내외 53개 팀이 경연을 펼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세계탈놀이경연대회에서 대회 최초로 학생부로서 대상을 수상하였고, 2019 천안흥타령춤축제에서 장려상을, 2019 SH주민참여공연에서 대회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댄스실력을 입증받았다.

바쁜 학업 중에도 관내의 소외지역을 찾아 자선공연을 펼치고, 관공서와 대사관, 기업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초청받아 공연을 펼쳤으며, 홍콩일본피지 등을 방문, 댄스콘서트를 통해 민간외교관의 역할을 톡톡히 한 바 있다.

매년 큰 호응을 더해가는 이날 댄스콘서트에서 미래의 리더로 자라나는 사파리 단원들의 힘찬 몸짓에 귀추가 주목된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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