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성 “화합이 경제보다 우선”
이수성 “화합이 경제보다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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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11-15 11:48
  • 승인 2007.11.1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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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과 도약을 위한 국민연대’ 대표인 이수성 전 총리가 국민 화합이 경제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이 전총리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분열된 상태에서는 아무리 좋은 정책도 허황된 구호에 그칠 뿐”이라며 “화합과 단결, 용서는 제가 대통령이 되는 것과는 별개로 반드시 화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전총리는 “현재 우리 사회는 남과 북, 전라도와 경상도 구도가 아닌, 동네방네로 분열돼 있다”며 “다른 후보와 연대할 생각은 없지만 뜻만 맞다면 누구와도 손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동안 여야로부터 연대 제의를 많이 받았고 그 중에는 이명박, 정동영 후보도 포함돼 있다”며 “하지만 당파싸움을 하며 권력을 쟁탈하려는 사람은 내 원칙에 맞지 않아 연대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전 총리는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해서는 “애국심을 가진 여성으로 나라를 위한 선택을 했으면 했지 정치적 책략으로 움직이는 사람 같지는 않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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