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은 지난 9일 오후 3시 서울 광장동 W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2살 연하의 영어전문가 한나래씨(35)와 결혼식을 올렸다.
주례는 박상민의 대표작 ‘장군의 아들’의 임권택 감독이 섰고, 사회는 동료배우 김상중이 맡았다.
이날 비공개로 치러진 결혼식에는 박중훈, 박준규, 신은경, 왕빛나, 김지영, 안성기 등 동료 배우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또 비공개 결혼식에 걸맞게 경비도 하객 확인절차도 까다로웠다. 호텔 지하 2층 주차장에서 예식장인 비스타홀에 들어가는 입구와 호텔 로비에서 비스타홀로 들어가는 입구 등에는 사설 경호원이 배치돼 청첩장을 일일이 확인하며 하객을 입장시켰다.
신부 한나래씨는 현재 EBS English TV에서 미국 ABC방송사의 ‘월드 뉴스 리뷰(World News Review)’를 진행하는 영어 전문가로 국제 행사 동시 통역 및 각종 영어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