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에게 전화를 하던 김훈녀 양은 통화연결음 앞에 ‘You are the Angel’이라는 낯선 멜로디가 들려와 의아해 했다. 그것이 SK텔레콤이 진행하는 고객참여형 기부프로그램 ‘행복천사’ 캠페인에 참여하여 받게 된 엔젤링이라는 것을 알게 된 김훈녀 양. 멜로디도 좋았지만, 남자친구의 따뜻한 마음 씀씀이에 더 감동한 김훈녀 양은 자신도 ‘행복천사’ 캠페인에 참여해 남자친구와 커플 멜로디를 설정해야겠다고 결심했다.
SK텔레콤은 굿네이버스, 행복나눔재단과 함께 고객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인 ‘행복천사(Happy1004)’캠페인을 진행한다. ‘행복천사’ 캠페인은 소액 기부 프로그램인 ‘행복나눔’과 콘텐츠 구매형 기부 프로그램인 ‘뮤직나눔’으로 구성된 고객참여형 기부프로그램으로 결식아동·청소년들을 후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금액은 결식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도시락 지원, 도서 지원 등에 활용된다.
‘행복나눔’은 일시후원과 정기후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데, 일시후원은 1000원에서 1만원까지 1000원 단위로 원하는 만큼 선택해 후원할 수 있으며, 정기후원은 12개월 동안 매달 1000원, 2000원, 5000원 중 선택 후원 할 수 있고, 매달 무료 SMS를 부여 받는다. 또한 일시후원과 정기후원을 병행하여 참여할 수 있는데 월 최대 1만원까지 후원 가능하다. 후원금액은 이동통신 요금에 합산 청구되며, SK텔레콤은 고객들의 후원금액의 100%를 추가 후원하고 ‘행복나눔’에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통화대기음 앞부분에 설정할 수 있는 ‘엔젤링’이란 멜로디를 무료 제공한다.
‘뮤직나눔’은 행복천사 사이트(happy1004.tworld.co.kr)의 뮤직나눔 페이지에서 벨소리, 컬러링, 노래방 등 음악관련 콘텐츠 구매시 구매건당 SK텔레콤이 100원씩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행복천사’캠페인 참여는 SK텔레콤 대리점과 고객센터 및 행복천사 웹사이트 또는 휴대전화에서 ‘**1004+NATE’를 눌러 접속 후 신청하면 된다. 휴대전화 접속에 따른 통화료는 무료이다.
SK텔레콤 마케팅전략실장 지동섭 상무는 “행복천사 캠페인은 이미 우리 생활의 필수품이 된 휴대전화를 통해 고객들이 손쉬운 방법으로 결식아동과 청소년들을 후원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라며 “참여 고객들에게 주어지는 엔젤링의 따뜻한 멜로디를 점점 더 많이 들을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혜영 fun@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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