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과 혜림 [일요서울 DB]](/news/photo/202001/363615_280324_5033.jpg)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유빈, 혜림이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8일 “지난 25일을 끝으로 유빈, 혜림과의 전속 계약이 만료됐음을 알린다”며 “지난 몇 달 동안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고, 서로 합의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빈과 혜림은 각각 2007년, 2010년 원더걸스에 합류하며 JYP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유빈은 2014년과 2017년 두 차례 계약을 연장하고, 지난 13년 동안 JYP의 대표 아티스트로 활약해왔다”라며 “혜림 역시 2017년 본사와 재계약을 맺고 음악, MC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펼쳤다”고 그간의 활약을 전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불모지와 같았던 K팝 시장을 개척하고, 수많은 후배 아티스트에게 해외 진출의 길을 닦아준 공로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이처럼 멋진 아티스트와 동행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감사했다. 본사 역시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유빈, 혜림의 아름다운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마무리했다.
곽영미 기자 kwak@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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