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란칭송 신임 공동 대표이사 선임
쌍용자동차, 란칭송 신임 공동 대표이사 선임
  • 박지영 
  • 입력 2007-11-09 15:13
  • 승인 2007.11.09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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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 대표체제 갖춰

쌍용자동차가 이사회를 통해 장하이타오 공동 대표이사 수석부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변경하고, 란칭송씨를 신임 공동 대표이사 수석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기존 최형탁 대표이사 사장을 포함해 장하이타오 대표이사, 란칭송 대표이사 수석부사장 등 3인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장하이타오 대표이사는 필립 머터우 전 대표이사의 바통을 이어받아 상하이자동차(SAIC)와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쌍용차와 상하이차의 의견을 조율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경쟁력을 대·내외적으로 강화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최형탁 대표이사 사장과 란칭송 대표이사 수석부사장은 경영 전반 및 중장기 경영계획과 비전 달성에 대한 주요 의사결정과 사업을 관할하고 운영하게 된다.

장하이타오 대표는 “2년여 동안 수석부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쌍용차의 기업 문화 및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진 만큼 쌍용차가 종합자동차 메이커 및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영  pjy0925@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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