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후보, 이회창 향해 ‘노욕의 대통령병 환자’ 독설
문국현 후보, 이회창 향해 ‘노욕의 대통령병 환자’ 독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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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11-09 15:11
  • 승인 2007.11.0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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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가 이회창 전총재의 대선출마설에 반격을 가했다. 지난 2일 문 후보 캠프는 “지난 대선에서 세풍, 병풍, 차떼기 등 온갖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두번이나 국민심판을 받았던 부패정당의 구시대 인물아니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일시적인 지지율에 현혹되거나 한나라당 내부 경선에서 소외받은 일부 집단의 부추김에 현혹되어 대선출마를 결심한다면 이는 노욕의 대통령병환자로 국민 눈에 비춰질 뿐이다”라고 ‘창’의 대선출마를 비판했다.

문 후보측은 이 전총재의 대선출마로 인해 결국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MB)와 한나라당의 근본적 한계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문 후보측은 “이 전총재의 부활이 특권층과 극보수의 결집으로 이어질지 모르겠다”며 MB까지 싸잡아 “부패 금메달, 은메달감인 MB와 이 전총재는 자신들의 정치적 야욕을 버리고 진정 국민을 생각하는 현명한 판단을 하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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