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유치위원장이기도 한 정 회장은 지난 10월 24일, 중남미 국가의 정부 최고위 인사와 중남미 국가 세계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표들을 미국 마이애미로 초청, 면담과 만찬행사를 주재하는 등 각국 정부의 여수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한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럽(36개국) 다음으로 많은 25개국의 BIE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는 중남미는, 아시아(대한민국), 아프리카·중동(모로코), 유럽(폴란드) 대륙간 유치경쟁에서 개최지 선정에 결정적 역할을 해 줄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정 명예위원장은 한국의 국제 행사 경험과 국민들의 유치 열기, 여수 엑스포의 주제를 집중 강조하며 각국 대표가 여수를 지지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