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는 28일까지 열리는 환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 국제영화제인 하와이영화제에서 곽 감독이 24일(현지시간)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지난 10월 26일 밝혔다.
‘사랑’은 국내 개봉 전부터 이미 하와이영화제 경쟁부문에 출품돼 큰호응을 얻었던 작품. 곽 감독이 처음으로 도전한 멜로영화인 ‘사랑’은 지난달 20일 개봉해 현재까지 전국에서 210만여 명이 관람했으며 올가을 개봉한 한국영화 중에서는 최고 흥행기록을 세웠다.
제프 정 하와이영화제 집행위원장은 “곽 감독은 뛰어난 연출력을 바탕으로 한국 영화와 한국 정서를 세계에 알리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는 영화인”이라고 극찬했다.
곽 감독은 “국내에서 관객에게 사랑을 받은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큰상까지 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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