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루라이드[현대기아차그룹]](/news/photo/202001/363023_279726_2422.jpg)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합산 매출 163조9364억, 영업이익 5조694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각각 1%p 증가한 3.5%, 1.4%p 증가한 3.5%로 큰 폭 반등했다.
지난 22일 현대·기아차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현대차 매출은 9.3% 증가한 105조7904억원, 영업이익은 52.2% 증가한 3조6847억원, 순이익은 98.5% 증가한 3조2648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5%에서 올해 3.5%로 상승했다.
기아차의 매출은 전년 대비 7.3% 증가한 58조1460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73.6% 증가한 2조97억원을 달성했고, 순이익은 58.0% 증가한 1조8267억원이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1.4%포인트 증가한 3.5%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신차효과와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미래차 경쟁력 강화, 비용 감축 등이 양사의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강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양호연 기자 hy@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