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家 3세 구본혁, 계열사 대표 자진 사임...'경영수업 더 받겠다'
LS家 3세 구본혁, 계열사 대표 자진 사임...'경영수업 더 받겠다'
  • 이범희 기자
  • 입력 2020-01-23 08:50
  • 승인 2020.01.23 0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시스]
[뉴시스]

[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부사장이 대표 선임 열흘만에 스스로 물러났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예스코홀딩스는 구본혁 부사장에서 구자철 예스코그룹 회장으로 대표이사가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구 부사장은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켰다는 평을 받으며 LS그룹 오너 3세 중 처음으로 CEO에 선임됐지만, 스스로 경영 수업을 더 받겠다고 판단하며 대표 선임 열흘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구 부사장은 대신 회사 내 신성장동력을 모색하는 미래사업본부장으로 일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13년부터 예스코홀딩스 대표이사를 지낸 구자철 회장이 다시 예스코홀딩스를 맡게 됐다. 구 회장은 고 구자명 전 회장의 동생이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