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일 뿐이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한 한미 FTA와 관련해서도 한마디 했다. 권 후보는 “한미FTA에 찬성하는 입장인 반면 신자유주의에는 반대하는 모순된 점을 갖고 있다”며 “문 후보의 모호한 정체성과 정책노선의 애매모호함 등은 지적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 후보측도 “민노당이 나를 대선 주적으로 정했느냐”며 “의도적인 때리기”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문 후보측은 이어 “민노당은 기막힌 현실을 극복하는데 온 힘을 쏟기 보다는 문 후보에게 유독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주장을 폈다. 그러면서 문 후보측은 “자당의 정책과 다르다고 하여 ‘비겁한 정치’니 ‘정치적 무책임’이니 정치 공세를 가하는 것은 오히려 더욱 무책임하고 비겁한 정치형태”라고 비난을 가했다.
김현 rogos0119@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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