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뛰는 두 여전사 강금실-추미애
함께 뛰는 두 여전사 강금실-추미애
  • 김승현 
  • 입력 2007-09-27 16:59
  • 승인 2007.09.27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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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부진에 빠진 대통합민주신당의 위기 극복을 두 여전사가 나섰다.

강금실 전법무장관과 추미애 전의원이 전위에서 경선을 위해 뛰기 시작한 것.

이낙연 대변인은 “강 전장관이 어려움에 처한 신당을 돕기 위해 구체적인 방법을 관계자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선위 강기정 홍보위원장은 “모바일투표 선거인단 모집의 활성화를 위해 강 전장관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돕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강 전장관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신 뒤 한동안 정치권과는 거리를 유지해왔다.

강 전장관은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신당은 ‘당신들만의 경선’을 극복해야 한다”며 흥행에 실패하고 있는 현실을 비판했다.

강 전장관과 함께 추미애 전의원도 선봉에서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추 전의원은 신당 정강정책 연설방송에 출연하는 등 누구보다도 열성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는 연설방송에서 “신당이 새롭게 출발했지만 아직 부족함이 많다”며 “국민이 환골탈태했다고 느낄 때까지 전력을 다해 뛰고 또 뛰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김승현  okkdoll@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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