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적도는 인천항에서 뱃길로 1시간 거리로 주민 17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하루 배편은 서너 차례에 불과하다. 인터넷은 보급되어 있지만 도서지역인 까닭으로 간단한 고장에도 수리가 어렵고 주민들 대다수가 IT교육을 접하기 쉽지 않아 컴퓨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IT서포터즈는 도서주민들의 이러한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하여 그 동안 도서지역 ‘디지털 정보활용능력 격차해소 사업’을 진행했고 11일부터 이틀간 덕적도에서 도서주민들의 PC수리 및 컴퓨터교육 등 IT지식나눔 활동을 펼쳤다.
KT수도권서부본부 김덕겸 본부장은 “도서지역의 디지털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IT서포터즈는 다른 도서지역들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IT지식나눔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KT 수도권서부본부 IT서포터즈는 그 동안 지역사회복지관을 비롯, 외국인노동자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하여 디지털 정보활용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정혜영 jhy@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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