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생명과 건강보호를 위한 범시민적인 마약퇴치캠페인과 기금조성, 홍보등의 일선에서 애써왔던 라이온의 한 사람, 2012년 ‘국제라이온스 세계대회‘ 부산유치 성공을 위해 자신의 사업을 뒤로 한 채 헌신, 노력했던 라이온의 한사람. 꽃보다 더 아름답고 환한 미소를 담고 있는 부산라이온의 봉사자 모델인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 부산지구 박기식 총재를 만나 라이온의 정신과 총재취임의 각오 그리고 ‘마약 없는 도시 부산‘을 위한 캠페인, 부산지구의 사업, 세계대회 부산유치의 이모저모 등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본다.
▲ ‘마약없는 도시 부산’을 위해 어떤 노력을….
- 2000년 부산지구 사무총장이었던 그 해부터 수출중심지였던 국제항구도시 부산이 ‘마약의 도시’라는 오명을 안고 있어 이를 불식시키고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개최에 대비해 우리 부산라이온이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올해 부산지구 사업의 하나로 부산시민들과 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철희)와 지속적으로 마약퇴치캠페인을 펼쳐왔습니다.
지난달 24일에는 본 지구와 이원재패션 롯데점, 마약퇴치운동본부, 부산지검마약수사팀, 롯데백화점과 함께 기금조성 바자회 겸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이원재패션 최봉실 서면 롯데점장은 마약없는 부산도시를 위해 사용해 달라면서 기금 2천만원을 박기식총재에게 전달했다.
또 부산지방검찰청 마약수사팀 최종무 검사는 부산마약퇴치본부의 활동을 높이 평가하면서 초범이나 우발적인 마약범죄자인 경우 교육을 통해 재범을 미연에 예방할 수 있다면서 마약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태껏 수고한 부산마약퇴치본부와 라이온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활동을 부탁하기도 했다.
▲ 총재의 평소 봉사적인 철학과 취임 각오, 계획이 있다면.
-지역사회와 공익이 함께하는 나눔문화의 행복을 평소 좋아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또 前총재님들처럼 역시 라이온의 정신을 계승하고 확산시켜 나가는 임무는 당연한 일 중의 하나이지요. 특별히 이번 임기동안 두 가지 약속을 하겠습니다.
첫째는 지역사회를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고 묵묵히 일해 온 사람들을 위해 라이온스 봉사대상을 제정 내년 5월에 시상식을 갖는 작은 배려의 사업입니다.
둘째 생활보호대상자 눈 수술비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백내장과 녹내장 수술을 받는데 150만원정도가 든답니다. 돈이 없어 수술을 못하고 있는 이웃을 위해 올해 3천5백만원의 재원을 확보 1차로 100명의 무료시술을 하게 됩니다. 봉사대상과 무료시술 등을 통해 라이온스와 지역사회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겠습니다.
▲ 국제라이온스 세계대회 부산유치를 위한 총재의 노력과 계획은.
-허남식 부산시장의 국제라이온스 세계대회 부산유치 노력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도 유치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그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최중열 부산유치위원장(라이온스협회 국제이사)와 동가신 부위원장(전임총재)의 피나는 노력의 결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미력하나마 세계대회유치라는 역사적인 현장에서 제가 역할을 한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세계대회는 2012년에 있지만 이미 시작되었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올해 사업으로 경부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 입구에 부산유치기념 시계탑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2012년 6월 22일에서 26일까지 전세계 200개국 4만여명의 세계적인 봉사문화잔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35억기금조성사업도 꾸준히 해 나갈 생각입니다.
부산=심재만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