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서울주재 부서 농촌마을과 자매결연
포스코, 서울주재 부서 농촌마을과 자매결연
  • 오동건 
  • 입력 2007-07-18 12:26
  • 승인 2007.07.18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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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강원·충북에서 농산물직거래 등 추진

서울 주재 포스코 직원들이 인근 지역의 농촌 마을과 ‘1부문 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자원봉사활동을 강화한다.

포스코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인근 지역의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해 농산물 직거래시장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노력봉사활동 중심의 도·농 간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마케팅 부문을 비롯해 재무실, 경영혁신실, 판매실, 에너지사업실 등은 경기도·강원도·충북 등지의 농촌 마을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이와 함께 해당 지역의 단위농협을 통해 농산물 직거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마을의 환경개선사업, 의료·보건, 인근 유적지 및 전통문화 보존활동 등을 지원하고 직원 자녀들의 체험학습과 가족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달 8일 냉연판매실, 전기강판판매실 등의 임직원들이 경기도 여주군 화평리에서 농산물 수확 등 봉사활동을 전개한 데 이어 지난 3일 수주공정실과 제품기술실, 수요개발실의 임직원들이 강원도 홍천군의 어유포리 마을을 방문해 자매결연을 하고 과수와 인삼 등 농산물 수확을 도왔다. 수주공정실 등은 앞으로 지역의 특산물인 친환경농법 수라쌀·포도·인삼 등 농산물 직거래를 추진하고 농한기에는 지역 주민들을 포스코센터로 초청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포항과 광양제철소는 지역협력 차원에서 포항·광양의 224개 마을·학교·단체와 결연을 하고 다양한 자매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직원 가족도 900여명에 이른다.

오동건  dongk@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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