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레종 도뇌르(Legion d’Honneur) 훈장 수여 받아
프랑스 레종 도뇌르(Legion d’Honneur) 훈장 수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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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07-11 09:37
  • 승인 2007.07.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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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정해주 사장, 한-프랑스간 항공산업 협력 우호증진 기여 공로

국내 유일의 완제기 제작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 정해주 사장이 지난 3일 프랑스 정부로부터 한·프랑스간 항공산업 협력을 통해 양국의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프랑스 최고의 훈장인 레종 도뇌르 훈장 (Legion d’Honneur)을 수여 받았다.

이 날 수여식은 프랑스 대사관에서 필립 티에보 대사, 프랑수와 뤼로 군수조달청장 등 프랑스 관계자와 이선희 방위사업청장, 안동만 국방 과학연구소장을 비롯한 정부관계자 및 KAI 임원 등 1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레종 도뇌르 훈장은 1802년 나폴레옹 1세가 제정하였고 프랑스 정치 문화 경제분야에서 큰 공적이 있는 국내외인에게 프랑스 대통령이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훈장이다. 프랑스인들이 가장 영예롭게 생각하는 훈장으로 그 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이창동 전 문화관광부장관, 나도선 한국과학문화재단 이사장 등 각 분야 저명인사들이 이 훈장을 수여 받은 바 있다.

KAI 정해주 사장은 우리나라 항공산업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의 CEO로서 최근 한국형 헬기개발사업 (KHP)을 계기로 한·프랑스간 협력 분야를 기존의 경제 사회 문화 분야에서 핵심 방위산업이자 미래 최첨단 산업인 항공 분야로 그 영역을 확대하는 데 큰 기여를 하였다.

KAI 정해주 사장은 훈장 수여식 인사말에서 “프랑스 최고의 훈장을 수여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형헬기개발사업 (KHP)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양국의 항공산업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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