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7일 뇌경색으로 쓰러진 가수 방실이(본명 방연순·44)가 의식을 되찾고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방실이가 오늘 의식을 회복했고 많이 좋아졌다”며 “다만 팔다리 마비 증세는 여전한 것 같다. 오른쪽 팔과 다리 부분이 힘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주치의께서 한 일주일 정도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하루 빨리 방실이의 상태가 좋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방실이는 최근 많은 스케줄로 인해 굉장히 피곤해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방실이의 수술여부에 대해 “수술을 해서 뚫을 수 있는 부분이면 좋겠는데, 손을 전혀 댈 수 없는 부분이 막혀 있기 때문에 수술은 어렵고, 약물치료밖에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실이는 과로와 당뇨 등으로 지난 5월 말부터 신림동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박지영 pjy0925@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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