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전의원측의 황인철 공보특보는 8일 <일요서울>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조만간 국회 여의도 맞은편에 선거사무실을 꾸릴 계획”이라며 “기존에 40~50여평 규모의 사무실을 생각하고 있었으나 사무실 규모가 작다는 말이 있어 100여평 남짓한 사무실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의원측은 한달여 전부터 이미 서울 여의도 국회 맞은편에 선거사무실을 꾸릴 구상에 돌입했다.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미뤄오다가 6월초, 전격 선거사무실 찾기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무진은 10여명 이내로 구성하고, 자문단은 교수진 등을 포함, 현재 물밑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 중이다.
선거 사무실은 서울 여의도 국회 맞은편에 위치한 국민회의시절 건물, 즉 대하빌딩과 한양빌딩 등을 두루 알아보고 있다는 게 추 전의원측 관계자의 전언이다.
6월 중순경이 되면, 추 전의원은 선거캠프를 꾸리고, 본격적인 대권행보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여의도 정가에선 민주당과 물밑접촉을 시도 중에 있다는 말
까지 나돌고 있어 추 전의원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김현 rogos0119@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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