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75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원들과 악수하고 있다.[뉴시스]](/news/photo/202001/360569_277145_4219.jpg)
[일요서울ㅣ조주형 기자] 청와대가 13일 정세균 국무충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표시했다.
앞서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정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을 강행했다. 재석 278명 중 찬성 164명, 반대 109명, 기권 1명, 무효 4명으로 결국 가결됐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과의 소통과 야당과의 협치를 강화하는 소통·협치 총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17일 정 전 국회의장을 총리 후보자로 지명했고, 그로부터 27일 만에 국회 인준을 받았다.
정 후보자는 이번 14일 오전 0시를 기점으로 문재인 정부 후반기 국무총리로 직을 수행하게 된다.
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 직후인 14일 오후 2시30분 청와대에서 총리 임명장 수여식을 단행할 예정이다.
정 후보자는 오후 4시30분 경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취임식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조주형 기자 chamsae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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