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그래픽=뉴시스]](/news/photo/202001/360243_276879_4133.jpg)
[일요서울] 충북 충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2분경 충주시에 위치한 한 빌라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A(51)씨와 B(49·여)씨가 신체 일부에 1~2도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집기류 등을 태워 140만 원(소방당국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꺼졌다.
현장에서는 인화성 물질과 라이터가 발견됐다.
연인관계인 이들은 이날 결혼 문제로 다퉜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
온라인뉴스팀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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