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회장의 해외 출장은 지난 2월 인도를 다녀온 뒤 올해로 두번째이다. 이번 유럽 순방에는 정의선 기아차 사장, 최재국 사장, 한규환 현대모비스 부회장 등 그룹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 등이 대거 동행할 예정이다.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고문을 맡고 있는 정 회장은 출장 기간 중 현지에서 유치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정 회장은 이어 다음 달 14일부터 18일까지는 철광석 도입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브라질로 출장을 떠난다. 정 회장의 브라질 출장은 충남 당진에 짓고 있는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 사업과 관련해서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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