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남강 배수문, 원격자동개폐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진주시 남강 배수문, 원격자동개폐시스템으로 운영된다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1-09 17:17
  • 승인 2020.01.09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국토부 원격 홍수관리시스템 사업 선정, 전액 국비사업으로 추진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경남 진주시가 국토교통부 ‘원격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의 선도사업지구로 최종 선정돼 정부로부터 16억 원의 사업비 전액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진주남강 배수문 전경 @ 진주시 제공
진주남강 배수문 전경 @ 진주시 제공

시는 남강에 설치된 28개 배수문에 CCTV와 원격자동개폐시스템을 설치해 효율적 으로 관리함은 물론 효과적인 홍수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하천 배수시설은 마을이장 이나 인근 지역주민 등의 민간인이 관리함에 따라 전문성이 부족하고, 현장에서 직접 조작해야 했기 때문에 신속한 대응이 되지 않는 등 수해 발생 시 배수문 유지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진주시는 민선7기에 접어들어 선도사업지구에 선정되기까지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하는 등 국토교통부와의 상생적 업무협조 관계를 유지해 이번 성과를 이룬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수해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배수시설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