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은 황 전 회장을 고문으로 영입, 금융업과 관계된 각종 소송에 폭넓은 자문을 구할 방침이다. 세종은 김앤장, 태평양, 율촌 등과 더불어 대표적인 국내 대형 로펌이다.
세종 법무법인 관계자는 “현재 해외여행 중으로 재충전 후 6월 쯤 출근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며 “내부 자문 역할을 하게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황 전 회장은 우리금융 회장과 우리은행장을 겸임하면서 금융업계 3위였던 우리금융을 국내 최대 금융그룹으로 키워냈으며 지난달 말 3년 임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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