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설 명절 대비 부정축산물 원천차단 나서
경주시, 설 명절 대비 부정축산물 원천차단 나서
  • 이성열 기자
  • 입력 2020-01-09 10:34
  • 승인 2020.01.09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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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축산물 제조․유통 단속을 통해 안전한 축산물공급
축산물공급 및 소비자 신뢰구축
시 관계자가 축산물 판매장을 점검하고 있다.
시 관계자가 축산물 판매장을 점검하고 있다.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안전한 축산물공급 및 소비자 신뢰구축을 위한 부정축산물 단속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설 대목인 1월 9일부터 23일까지 2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단속은 관내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등 총 747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축산물 표시기준 위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행위 △자체위생관리기준 작성 및 운영여부 △축산물의 비위생적 취급행위 △축산물 위생교육 미수료 의심 영업장 점검 △축산물이력제 준수여부 등이다.

또한 경주시는 자체 단속과 별개로 경북도와 합동단속을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단속 과정에서 위법 행위가 발견되면 해당 사안에 대한 현장 지도 후 과태료 부과 혹은 영업정지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부정 축산물 유통 방지를 위해 경주시에서 진행하는 이번 단속과 더불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유통기한 경과 축산물 판매 등 위법행위를 발견하는 즉시 관련 기관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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