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경남과학기술대학교 ‘대학통합 실무단’ 출범
경상대학교-경남과학기술대학교 ‘대학통합 실무단’ 출범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1-07 15:51
  • 승인 2020.01.07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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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 대학 총 36명 참여…2월말 세부실행계획(안) 교육부 제출
- 유사중복학과조정ㆍ비전특성화ㆍ교육연구ㆍ행정인프라 위원회
- 출범식은 7일 오전 경남과기대에서 열려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와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GNTECHㆍ총장 김남경)는 7일 오전 11시, 경남과기대 본관 9층 대회의실에서 양 대학 ‘대학통합 실무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경상대와 경남과기대 ‘대학통합 실무단’이 출범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경상대학교 제공
경상대와 경남과기대 ‘대학통합 실무단’이 출범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경상대학교 제공

이날 대학통합 실무단 출범식은 통합실무단 소개,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대학통합 실무단은 대학통합 완료 때까지 운영한다.

대학통합 실무단 위원은 양 대학 통합실무단장(부총장)과 분과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학생 2명 등 각 대학 18명으로 모두 36명이 참여한다.

또한 세부 위원회는 유사중복학과 조정위원회(대학별 4명), 비전특성화 분과위원회(대학별 5명), 교육연구 분과위원회(대학별 6명), 행정인프라 분과위원회(대학별 5명)로 구성됐다.

이와 별도로 분과별 세부실행계획(안)에 따른 논의 및 통합세부실행계획(안) 검토ㆍ심의, 유사중복학과 지원체계(안) 마련, 부속기관(평생교육원ㆍ도서관ㆍ공동실험실습관ㆍ발전기금 등) 통합 방안 논의 및 검토 등의 역할을 하는 운영위원회도 구성했다. 위원장은 부총장이다.

대학통합 실무단은 대학통합 세부실행계획(안)을 2월까지 교육부에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게 된다. 이후 절차는 교육부와 협의하게 된다.

대학통합 실무단은 지난해 12월 10일 양 대학 간 통합합의서 체결 이후 구성원 참여와 함께 민주적ㆍ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대학통합세부실행계획(안)을 수립하고 앞으로 원활하게 이행해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출범했다.

양 대학교 부총장은 “대학통합 세부 실행계획안을 마련하기 위해 유사 중복학과 조정 등 많은 현안 과제를 원만히 해결하도록 구성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하고 “참여하는 위원들께서는 새로운 대학을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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