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비산5동, 행복한 주민공동체 사업 운영
서구 비산5동, 행복한 주민공동체 사업 운영
  • 김을규 기자
  • 입력 2020-01-07 01:22
  • 승인 2020.01.07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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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부엌, 행복나눔 빨래방 사업으로 주민사랑방, 취약계층 지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서구 비산5동행정복지센터(동장 유명종)는 지난해 12월말 준공된 LH 행복주택(서구 달서천로61안길 9) 주민협의체 공간에서 공유부엌과 행복나눔 빨래방 사업을 운영한다.

오픈키친사업은 2019년 대구광역시 공유공간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000만원으로 ▶독거노인 반찬사업(월1회) ▶어린이 쿠킹교실(분기 1회) ▶자율방범대 야식공간 제공 ▶각급단체 회의장소 등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이 주민협의체 공간에 공유부엌 조성 시 세탁기와 건조기 등을 구입하여 취약계층 세탁지원을 위한‘행복나눔 빨래방’사업을 실시한다.

행복나눔 빨래방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청결한 환경을 지원한다.

사업운영은 주민협의체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방문 또는 전화접수 후 이불빨래 등을 수거와 세탁, 건조 후 배달까지 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주 2회씩(1세대 년3회) 제공한다.

유명종 비산5동장은 “이웃 간의 소통 공간 마련과 같은 장소에서 행복나눔 사업을 실시해 기쁨이 두배가 되는 거 같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따뜻한 마음으로 돌보는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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