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단신] 함평군보건소 “군민 건강수명 증진에 전력”
[함평단신] 함평군보건소 “군민 건강수명 증진에 전력”
  • 조광태 기자
  • 입력 2020-01-05 13:56
  • 승인 2020.01.05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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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민의 평생 건강을 돌보는 함평군보건소

[일요서울ㅣ함평 조광태 기자] “올 한해를 더 건강한 함평으로 가는 기점으로 삼아 출생에서 노년까지 걱정 없는 군민 평생건강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전남 함평군보건소(소장 정명희)가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한층 성숙한 자세로 군민 건강수준 향상과 건강 형평성 확보에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보건소는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신설 ▲신생아 양육지원금 확대 지원 ▲노인 결핵 전수검진 ▲만성질환자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영양실습실 신설 및 체험형 영양교육 운영 등 지역특성에 맞는 신규 시책을 적극 추진하면서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통합건강증진사업, 감염병 관리사업 등 관계기관이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지역보건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총 8개 사업에서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보건소는 ▲치매·정신 통합 복지서비스 제공 ▲취약계층 건강격차 해소 ▲감염병 발생 최소화 ▲생애주기·생활터별 체계적 건강관리 등에 방점을 찍고 다양한 지역보건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먼저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현실을 감안해 치매예방 및 치매조기검진을 적극 실시하고 고위험군의 경우 사후관리와 치매환자 돌봄 서비스 등의 체계적인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호평을 받은 치매안심마을을 추가로 운영해 지역사회 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나가고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를 초빙해 집단․개별 심층상담을 통한 군민 정신건강관리에 박차를 가한다.

의료취약계층과 관련해서는 건강격차해소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만성질환자·장애인·독거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보건서비스를 확대하고 암 환자 등 희귀질환자를 대상으로 의료비지원을 강화한다.

유관기관을 비롯한 지역사회단체와도 협력을 강화해 일반진료, 치과진료, 한방진료 등의 각종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우리 동네 찾아가는 건강보건소’를 통해 의료 취약지를 최소화한다.

특히 각종 감염병 예방과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위해 드론 방역소독과 결혼이주여성 등 취약계층 예방접종사업도 올해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정명희 함평군보건소장은 “의학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은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건강수명은 별개의 문제”라며, “올해 계획한 지역 맞춤형 보건시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 건강수명 연장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군 엄다면, 새해맞이 취약세대 방문

전남 함평군 엄다면(면장 장정진)이 새해를 맞아 경로당, 저소득 가정 등 지역취약계층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장정진 엄다면장과 직원들은 3일 독거노인, 장애인 등 지역취약계층 30가구와 경로당 33곳을 방문했다.

이날 장 면장은 새해 인사와 함께 떡국떡 등 미리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동절기에 빈번히 발생하는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전열기구 사용에 대한 유의를 당부했다.

장정진 엄다면장은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추진하고 소외받는 주민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면정에 반영해 더욱 살기 좋은 엄다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함평군 학교면 지사협協, 이웃돕기 기탁자에 감사 서한문 보내

“나보다 남을 위한 귀하의 따뜻한 손길은 어려운 이웃에게 그 무엇보다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전남 함평군 학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인영·홍남희)는 3일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에 동참한 기업체와 주민 83명에게 서한문으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협의체는 서한문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관심과 사랑을 실천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이웃 사랑 분위기는 점차 지역전역으로 확대돼 건강하고 아름다운 지역을 만들어 나가는 튼튼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한 해 동안 ‘사랑의 나눔 창구’를 통해 모인 3천만 원 상당의 성금과 현물을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등 총 207세대에게 지원했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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