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방학교실 빈곤가정아동 급식‧교육‧문화‧정서지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경북지방우정청(청장 이상학)은 7월부터 12월까지 대구·경북지역 382개 우체국 창구를 통해 모은‘우체국 사랑의 동전’1,080여만 원을 ‘우체국 사랑의 동전모으기 전달식’을 통해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경북지방우정청은 2013년 1월 굿네이버스와 『우정을 나누는 좋은 이웃』협약을 체결하여 3백만 원 상당의 학습기자재를 증정하였으며 같은 해 2월부터 우체국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시작해 2019년까지 7년 동안 총 14회, 1억 4천여만 원을 모금하여 방학교실 저소득 가정 아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 성금은 대구·경북 지역사회 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급식 및 교육, 정서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올해는 국내 저소득가정 및 위기가정 아동 지원뿐만 아니라 해외빈곤가정아동 10명을 후원할 예정이다.
이상학 경북지방우정청장은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우체국과 고객이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한마음으로 동참해주신 고객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소득 가정 아동 및 해외빈곤 아동들이 좀 더 나은 생활을 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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