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3차 항공정책기본계획 수립‧고시...항공분야 최상위 계획
국토부, 제3차 항공정책기본계획 수립‧고시...항공분야 최상위 계획
  • 양호연 기자
  • 입력 2019-12-31 09:26
  • 승인 2019.12.31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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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국토교통부는 향후 5년간 항공정책의 비전과 전략을 담은 '제3차 항공정책기본계획'(2020~2024)을 수립해 고시한다고 오늘(31일) 밝혔다. 항공정책기본계획은 항공운송, 안전, 공항개발, 보안 등을 종합하는 항공분야 법정 최상위 계획이다.

이번 3차 기본계획에서 국토부는 '미래항공 글로벌 선도 국가'를 비전으로 ▲미래 항공산업의 혁신적 패러다임 구축 ▲스마트·체감형 및 보편적·무단절 항공서비스 구현 ▲전후방 연계 종합산업 및 산업생태계 조성 ▲공항을 지역경제·기업성장의 플랫폼으로 구축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무결점 항공 안전과 보안 실현 등 5대 목표와 30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확정된 제3차 항공정책기본계획은 2020년 새해부터 시행된다.

국토부 권용복 항공정책실장은 "제3차 기본계획은 다음 5년간 항공정책의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미래항공교통의 새로운 장을 제시하고, 항공산업이 종합네트워크산업으로 도약해 공항이 지역쇠퇴, 인구감소 등의 구조적인 변화 속에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호연 기자 h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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