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2020년도 본예산 7,729억 원 확정
포천시, 2020년도 본예산 7,729억 원 확정
  • 강동기 기자
  • 입력 2019-12-30 23:18
  • 승인 2019.12.31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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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청사 전경
포천시청사 전경

[일요서울|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가 지난 20일 시의회 의결을 통해 2020년도 본예산 7,729억 원을 최종 확정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1,721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회계별 기준 일반회계는 7,093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112억 원, 공기업특별회계는 524억 원 규모이며, 재정자립도는 일반회계 기준 4.66% 감소한 22.15% 이다.

세입예산은 지방세 1,288억 원, 세외수입 674억 원, 지방교부세 2,483억 원, 조정교부금 827억 원, 국도비 보조금 2,284억 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172억원으로 국도비 등 의존재원 비율이 72.38% 이다.

주요 기능별 세출예산으로 ▲사회복지분야 2,217억 원(28.68%) ▲환경분야 1,211억 원(15.67%) ▲국토및지역개발분야 581억 원(7.52%) ▲농림해양수산분야 573억 원(7.41%) ▲교통및물류분야 420억 원(5.43%) 순으로 반영됐다.

주요 사업별 예산을 살펴보면 사회복지분야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54억 원, ▲장애인복지관 건립(함께해봄, 같이돌봄 통합센터) 24억 원, ▲아이돌봄지원사업 13억 원 순으로 반영됐다.

환경분야에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95억 원, ▲산업단지 관리 62억 원,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7억 원 반영됐다.

이어 국토및지역개발분야에 ▲신읍동 도시재생사업 28억 원, ▲왕방마을 진입도로개설공사 10억 원, ▲영북 도시계획도로(문암삼거리) 확포장 공사 5억 원 순으로 반영됐다.

농림해양수산분야에 ▲쌀소득보전고정직불금 36억 원, ▲38선 역사체험길 조성사업 27억 원, ▲일동 기산근린공원 조성사업 20억 원 순으로 반영됐다. 

교통및물류분야에 ▲포천터미널 공원조성 건리사업 23억원 ▲고모~무봉간 도로확포장공사 20억원 ▲국도43호선(자작~어룡간) 우회도로 개설공사 10억 원 순으로 반영됐다.

기타분야에 ▲공공산후조리원 22억 원, ▲포천청년일자리사업 19억 원, ▲한탄강 지질공원센터 디지털체험관 조성사업 8.4억 원, ▲일동도서관 리모델링 지원 5억 원, ▲교육커뮤니티센터 건립 3.4억 원 등이 반영돼 시민 정주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안은 복지, 안전 및 환경 등 시민이 공감하는 재정투자 확대, 민선7기 시정 주요사업의 성과 창출 등 시민 행복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으며, 지속적으로 시민 편의사업 등 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하여 국도비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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