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지켜보고 있다’
‘우리가 지켜보고 있다’
  • 이병화 
  • 입력 2006-10-25 16:04
  • 승인 2006.10.25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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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19일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회담을 가졌다. 이어진 기자 회견에서 북핵실험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내 미국의 대북 강경책을 의식한 듯 라이스 국무장관은 ‘한국에 무엇을 요구하러 온 것이 아니다’, ‘무력충돌은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라이스 장관과 반기문 장관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사이 같은날 경기도 김포시 쇄암리 일대에서 해병대 주관으로 한미연합 연안상륙훈련이 실시됐다. 한반도내 있을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 하는 한미 합동 훈련이었지만 훈련에 참가한 국방부 관계자들은 사뭇 진지했다. 특히 이날 훈련에 참석한 여야 국방위 위원들은 북한과 무력충돌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점에서 합동훈련 하나하나를 세세하게 챙겼다.

이병화  photolb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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