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숲’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대표 손영미)는 지난 27일 수성구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케이크 100개(1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이번에 받은 케이크를 크리스마스 이브에 23개동 행정복지센터 저소득계층 아동들과 사회복지시설 10개소에 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케이크는 수성구청 내 카페 ‘숲’에서 생긴 수익금으로 장애인 근로자들이 직접 만든 케이크라서 더욱 의미가 있다.
‘숲’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은 장애인들에게 직업재활사업을 통해 사회참여와 재활서비스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숲’에서 생산되는 빵은 100% 국내산 쌀을 주원료로 사용하여 모든 작업을 수작업으로 당일 생산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후원해주신 케이크로 우리 아이들이 아주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매년 꾸준히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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