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통폐합 및 미설치 지역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학교 미설치 도서 지역 고등학생 생활비 지원 확대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과 옹진군이 30일 학교 통폐합 및 미설치 도서 지역 학생 생활비 지원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그동안 학교 통폐합 및 미설치 도서 지역 학생들의 경우 남부교육지원청에서는 초·중학생과 특수교육대상자인 고등학생을, 옹진군청에서는 2019년부터 관내 고등학생만을 지원하고 있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2020년 3월부터 학교 미설치 도서 지역 고등학생 생활비 지원을 50%씩 각각 분담함에 따라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
또한 이번 협약 내용에는 지원금 분담에 관한 내용뿐만 아니라 정보 공유에 관한 내용을 추가하여 학교 행정 효율화를 꾀하였는데 그동안 학교에서는 매달 대상 학생 학부모의 도서 지역에서의 거주 여부와 생계유지 사실 확인 후 생활비를 지원해야 했다.
류석형 교육장은 ”학교 미설치 지역 고등학생 지원 협력에 따른 교육복지 실현으로 삶의 힘이 자라는 남부교육에 한발 더 나아갈 것을 기대한다“면서 ”일선 학교의 업무 경감으로 효율성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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