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지원사업 우수기관 선정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지원사업 우수기관 선정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9-12-30 11:44
  • 승인 2019.12.30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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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서구보건소(소장 이희숙)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9년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지원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번개탄 판매업소 13개소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판매업소 15개소, 숙박업소 11개소를‘생명사랑실천 업소’로 확대 운영하여 가스중독을 이용한 자살을 감소시키고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했다.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매월 번개탄 판매현황과 숙박업소 장기투숙객을 모니터링하고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설치하였으며, 사업주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과 자살위험군 발견 시 빠른 대응 요령 안내로 자살사고를 1차적으로 차단 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했다.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수상을 계기로 서구의 자살수단 및 장소를 효율적으로 차단하여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증대와 나아가 서구의 자살률을 감소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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